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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곡군, 골프장‘세븐밸리’ 체납세 17억7000만원 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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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청사 전경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칠곡군이 수년간 재정상황에 부담으로 골머리를 앓아왔던 세븐밸리CC 골프장에 대한 체납세 177000만원을 전액 징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븐밸리CC의 체납세는 지난해 2월까지 총498600 만원까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칠곡군은 체납세 징수를 위해 공매압박과 강력한 행정제재를 실시, 체납법인으로 하여금 회생변제 계획을 작성하게 하여 대출 즉시 32억원을 지난해 3월에 징수했고 나머지 17억여원은 올해 12월말까지 납부 유예했다.

군은 또 남아있는 체납세를 징수하기 위해 회생 절차에 들어간 체납법인의 경영이 정상화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체납세를 조기에 납부할 수 있도록 골프장측을 설득하고 독려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금년 12월말까지 변제하기로 돼 있던 177000만원 전액을 17일에 징수하게 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50억원에 이르는 골프장 체납세의 전액 징수로 당장 추경 예산편성의 재원으로 활용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겠지만 ‘0’에 가까운 체납세와 제로부채 정책은 일시에 많은 재원이 소요될 것이 분명한 시승격 건설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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