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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세계최대 '볼로냐 도서전' 통해 일러스트레이터 글로벌 진출 지원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세계 최대 어린이책 박람회인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 그라폴리오 전시관을 마련하고, 창작자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그라폴리오는 전 세계 다양한 창작자들의 작품을 이용자들과 공유하면서 보다 대중적인 문화로 만들어가기 위해 네이버가 제공하는 콘텐츠 창작자 포트폴리오 서비스다.

네이버는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운영하는 전시관을 통해 그라폴리오에 꾸준히 작품을 연재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퍼엉, 살구, 애뽈, 꼬닐리오를 비롯해, 팔로우 수, 작품 업로드 수, 작품성 등을 기준으로 추가선발한 작가 7명의 아트북과 엽서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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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폴리오 작가 11인의 아트북 표지. 상단 왼쪽 두번째부터 시계방향으로 퍼엉, 살구, 꼬닐리오, 애뽈, 현현, 양태종, 신은정, 신모래, 배성태, 황정호, Coushue. (사진제공:네이버)


오는 4일에는 전 세계 출판업계 관계자들과 글로벌 일러스트레이터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포럼도 개최한다. 네이버는 그라폴리오가 온라인 최초로 일러스트레이션 요일별 연재시스템 ‘스토리’를 도입한 배경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작가들이 작품 창작에 집중하도록 돕는 다양한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도 소개한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독립적인 웹 오리지널 콘텐츠로서 일러스트레이션의 작품 가치를 알리고, 역량 있는 해외 창작자들을 새롭게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그라폴리오에서 활동하고 있는 2만 명의 창작자 중, 해외 창작자 비율은 약 23%에 달한다.

서나연 네이버 그라폴리오 리더는 “일러스트레이션을 포함한 문화·예술 분야 콘텐츠들은 언어, 종교 등의 장벽이 없는 만큼 글로벌 무대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그라폴리오는 네이버 ‘프로젝트 꽃’과 연계해 창작자들이 해외무대로 활동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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