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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공개모집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책임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업거점 및 글로벌 진출 기반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센터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 3년이다.

차기 센터장이 임용되면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신산업 창업거점 육성 △전국센터의 보육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지역기반 협업 아이디어 사업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총괄하게 된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5년 3월 개소 이후 1년 10개월 동안 이미 93개의 스타트업을 K-챔프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해오고 있으며, 아이디어를 사업화해주는 6개월 챌린지를 통해 24개의 스타트업을 보육하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유치 764억원, 신규채용 527명, 매출액 404억원(이상 2017년 1월 기준)이라는 성과를 일구어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는 120개국에서 2,744명의 관련 인사들이 방문해 세미나·연수·포럼·투자 등 의미있는 활동을 펼쳤다. 방문 인사는 4개국의 대통령 및 총리를 비롯해 국회의장, 장·차관급 공무원, 액셀러레이터(창업지원가), 글로벌 대기업 관계자 등이 망라됐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특장점은 스타트업들을 위한 글로벌 허브 역할이다. 센터장 추천위원회 측은 "차기 센터장은 글로벌 허브 프로그램을 성숙화하고, 80개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공고히 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사물인터넷, 핀테크, 게임, 5G 분야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해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원서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26일부터 오는 2월 10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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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덕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지난해 10월 센터를 방문한 루이스 기예르모 코스타리카 대통령(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을 영접하는 모습. (사진제공: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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