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분당판교 황정섭 기자]다음세대재단(대표 방대욱)은 스타트업캠퍼스와 공동으로 비영리 해커톤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비영리기관과 시민으로부터 공모받아 선정하고, 캠프에 참가한 웹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한 자리에 모여 36시간 동안 해당 아이디어를 실제 웹 서비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으로 구현하는 행사다.


이번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은 △아이디어 제안 △참가자 모집 △아이디어 제안자와 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오리엔테이션 △아이디어 숙성을 위한 인큐베이팅 △36시간 캠프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후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직접 웹과 모바일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할 캠프 참가자(기획, 개발, UI개발, 디자인 직군)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의 대미를 장식할 본 캠프는 내년 2월 24일 자정부터 26일 정오까지 36시간 동안 판교에 위치한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다. 스타트업캠퍼스는 올해 10월부터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가 교육운영을 시작하면서 사회적 가치가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캠프를 통해 구현된 모든 웹과 모바일 앱 서비스는 실제 운영에 들어가며, 개발된 모든 내용은 공개된다. 방대욱 대표는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은 시민들의 공익적인 아이디어와 IT의 만남을 시도하고, 실제 36시간 동안 이를 구현함으로써 사회적 가치와 기술의 만남이 가져올 변화를 상상해보는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비영리기관, IT 종사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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