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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또래상담 연합동아리‘금천나래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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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예방캠페인 [사진제공=금천구]



[헤럴드경제 = 곽본성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지역 내 17개 학교가 참여하는 학교폭력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20일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 또래상담가 ‘금천나래울’로 활동중인 청소년 260명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캠페인은 학교별 3주간 정해진 시간에 학교폭력예방 피켓 들기, 구호 외치기, 퀴즈 풀기를 진행한다. 또 친구에게 힘이 되는 한마디 남기기, 친구사랑 나무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으로 진행해 많은 청소년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 5월 금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까지 신흥초, 한울중, 가산초, 문백초, 난곡중이 활동했다. 2학기 캠페인은 9월 금동초, 영남초의 등굣길 캠페인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문성초, 동일여자상업고, 세일중, 문성중, 시흥중, 문일중, 독산고, 동일여고, 문일고가 릴레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금천구내 총 17개 학교가 다양한 형태의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천나래울은 금천구 관내 학교 또래상담부(동아리)의 연합동아리로써 2015년 1기를 시작으로 2016년 2기가 구성됐다. 지역연계 정서심리돌봄 사업인 금천혁신교육지구 ‘누구에게나 친구가 필요해’의 주요사업으로 금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1학기 릴레이 활동에 참여했던 한울중 또래상담부의 한 학생은 “아침 일찍 나와 활동준비를 하는 것은 피곤했지만, 친구들이 몰랐던 학교폭력이 될 수 있는 사소한 행동이나 말들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 보람이 있었다”며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는 우리학교 또래상담반 친구들이 자랑스러웠다. 학교폭력예방활동은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활동인 것 같다’고 전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청소년 스스로 폭력을 예방하고 친구를 지키고자 노력하는 금천나래울 학생들의 학교폭력예방 릴레이 활동에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wakb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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