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분당판교=안혜란 인턴기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는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16'에 한국 스타트업 공동관을 마련해 국산 게임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도쿄게임쇼는 미국의 E3, 독일의 게임스컴과 함께 세계 3대 게임 전시회 중 하나로, 글로벌 퍼블리셔, 산업 관계자, 일반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종합 게임 전시회다. 지난해에는 480여개사가 참가했으며, 26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한국 스타트업 공동관에는 매드오카(대표 나지웅), 아크게임스튜디오(대표 임원호), 키위웍스(대표 장수영), 파이브스타게임즈(대표 김용태) 등 총 4개의 게임관련 K-스타트업이 참가한다. 네 팀 모두 게임 공모전에서 입상한 경험이 있는 창업 2년 이내의 기대주다. 미소녀 액션 RPG (매드오카), 좀비 액션 퍼즐 (아크게임스튜디오), 싱글 플레이 마녀 육성 RPG (키위웍스), 낚시 스포츠 게임 (파이브스타게임즈) 등 모바일 게임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경기혁신센터는 상담 부스, 통역, 홍보물 제공뿐 아니라 주요 퍼블리셔와의 1:1 비즈니스 미팅 주선을 통해 대한민국 게임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참여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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