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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패션 디자이너를 위한 창작자 플랫폼 ‘디자이너윈도’ 오픈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지난달 31일 패션 디자인 창작자 플랫폼디자이너윈도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플랫폼을 통해 국내 패션 디자이너들은 자신의 이름과 디자인을 알리면서 상품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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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쇼핑몰이 상품 중심의 디자이너 콘텐츠를 선보였다면, 디자이너윈도는디자이너를 전면에 내세웠다. 매력적인 상품을 비롯해 컬렉션·룩북·쇼룸과 같은 디자이너 브랜드 특유의 콘텐츠와 디자이너의 일상을 담은 스토리까지 차별화된 패션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재 고태용, 강동준, 곽현주, 이석태 등 12명의 국내 최고 디자이너들과 46명의 유망 신진 디자이너들이 개별 페이지를 통해 자신만의 톡톡 튀고 신선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연말까지 100여명 이상의 디자이너들이 네이버를 통해 사용자들과 만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디자이너윈도와 함께 패션 디자인 창작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창작자 포트폴리오 서비스인그라폴리오패션 디자인영역을 새롭게 오픈해 예비 패션 디자이너가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효과적으로 관리, 소통할 수 있는 전문 플랫폼을 제공하게 된다. 앞으로 잠재력 있는 디자인 콘텐츠의 상품 제작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꿈의 무대인 서울 컬렉션 무대에 신진 디자이너를 데뷔시키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이윤숙 네이버 커머스컨텐츠 이사는매년 패션디자인 전공 졸업생만 1,600여 명에 달하지만 실제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분은 소수에 불과하고, 스타 디자이너들 또한 판로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국내 패션 창작자들과 디자이너를 꿈꾸는 수많은 지망생들을 위해, 자신만의 개성을 맘껏 펼쳐볼 수 있는 무대로서 디자이너윈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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