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세계화'라는 주제로 △바이오의약 글로벌 시장진출 전략 △스타트업 및 오픈이노베이션 △유전체 산업 도약 등 3개 포럼으로 구성했다. 특히, 바이오의약 글로벌 시장진출 전략포럼에서는 KIAT의 글로벌기술협력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 암 전문의인 신동문 에모리대학 교수와 폐암 분야의 안성철 존스홉킨스대학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바이오의약 글로벌 기술개발에 대해 발표한다.
행사 참석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한국바이오협회 사이트 내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다. 하나의 포럼만 등록해도 3개 포럼 모두 들을 수 있으며, 등록비는 무료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전무는 “이번 행사는 K-바이오의 세계화 전략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장"이라며 "국내 업계 전문가는 물론 해외의 우수한 한인 과학자들의 노하우를 전해들을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대표 바이오산업 네트워크 기관인 한국바이오협회는 1982년 당시 현대그룹 회장이던 고 정주영 이사장의 취임으로 출범한 한국유전공학연구조합에서 시작됐다. 이후 한국생물산업협회와 한국바이오벤처협회를 통합하여 산·학·연·정을 아우르며 바이오 산업계의 기술개발과 산업화 촉진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판교의 코리아바이오파크 내에 사무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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