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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여름 대비 '재정비촉진지구' 안전점검
[헤럴드 GValley = 이정환 기자]영등포구가 여름철 풍수해, 폭염 등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정비촉진지구 내 공가(空家), 재난위험시설물, 공사장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섰다.

26일 구는 7명의 점검인력을 편성해 오는 10월까지 대상지 총 63개소를 2주 1회 이상 수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신길재정비촉진지구와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의 ▲공가 55개소 ▲재난위험시설물 6개소 ▲공사현장 2개소 등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 사항은 ▲건물의 벽체, 담장 등 노후상태 확인 후 추가 안전조치 필요여부 ▲출입문 및 가스&수도&전기 폐쇄 여부 ▲각종 범죄 및 청소년 탈선 장소로 이용여부 ▲재난위험시설물 표지판(D등급) 설치 확인 등이다.

또한 공사현장에서는 ▲강우 및 강풍대비 여부 ▲수방자재 비치 및 가동상태 ▲공사장 주변도로 침하 등 도로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점검반이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시설물의 조합이나 소유자에게 조치하도록 행정지도를 취할 방침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풍수해, 폭염 등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 및 안전관리를 통해 모든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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