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제 9회 장애아동의 날 행사가 (사)양산시 장애인부모회(회장 최태호) 주관으로 20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 날 행사는 양산시에 거주하는 장애아동들과 가족들이 함께 하는 화합의 장으로 장애아동의 행복과 인식 개선 등 사회적 편견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식전행사로 양산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후 기념식에서는 장애아동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900여명이 참석해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와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글짓기 및 그림 공모전 당선자에 대한 시장, 국회의원, 시의장, 교육장, 양산경찰서장, 장애인단체상 등의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2부에서는 명랑운동회, 댄스 경연 및 장기자랑으로 장애아동의 특별한 하루를 위한 잔치마당이 이어져 행사장의 흥을 돋구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아름다운 동행을 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특히 장애아동 및 부모 여러분의 삶이 더욱 더 행복해 지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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