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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안전시설물 정비로 사고예방 `구슬땀’
울릉도 모범운전자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마음도 반짝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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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모범 운전자들이 깨끗하게 청소를 한 곡면 거울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모범운전자 협회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본격적인 관광 시즌을 맞아 경북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섬 일주도로에 차량 통행이 늘어나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들이 직접 교통시설물 정비 에 나섰다.


(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북울릉지회(지회장 김상헌) 회원 20명이 22일, 급커브가 심한 도로변에 설치된 150여 개의 곡면 세척작업 등 교통 시설물 정비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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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게 설치된 거울에는 화물차량을 이용해 청소하고 있다.



이들은 겨울철 눈보라와 봄철 먼지로 인해 더럽혀진 곡면 거울 닦기는 물론 강한 해풍으로 망가진 교통안전 시설물을 수리·점검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솔선수범했다
.

대부분 영세한 택시기사인 회원들은 관광객을 태우고 영업을 해야 하는 시간대에 생업을 뒤로하고 온종일 뙤약볕에서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뿐만 아니라 이들은 또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자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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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북면 죽암마을 해변도로에서 교통정리를 하면서 청소에 여념이 없다.



해마다 관광 성수기철 울릉도의 관문 여객선 터미널 인근에서 차량과 사람들이 뒤엉켜 무질서한 관광울릉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매년 책임 당번제로 운영하는 교통정리와 관광안내 도우미 활동에도 소홀하지 않는 등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지역사회를 위한 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어 칭찬을 받고 있다.

김상헌 회장은 급커브와 경사가 심한 울릉도 일주도로에 서 운전자들이 필요로 하는 곡면 거울을 청소하고 나니 마음까지 반짝인다.”비록 영업을 못한 작은 경제적 손실은 있다 하지만 회원 모두가 즐겁고 보람겨워 했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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