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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굳세어라 청춘…양천구, 창직·창업·취업연계 프로그램 공모
[헤럴드 GValley = 이정환 기자]청년실업률 12.5%,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이른바 ‘청년고용 빙하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전체 실업률 역시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달하면서 고용시장은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5일 양천구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아, 역대 최악의 청년실업률로 시름하고 있는 이 시대 청년들이 각자 니즈(NEEDS)에 맞는 일자리 교육을 통해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창직·창업·취업연계 프로그램’을 공모를 통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취업해 고용률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창출을 통해 지역경제까지 활성화시키는 다양한 사업들이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대상은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과 청년 창직·창업·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 실적(1천만원 이상)이 있는 법인 및 개인사업자 등이다. 사업기간은 5월부터 내년 10월까지이며, 사업비는 최대 2천2백만원이다.

공모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법인 등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사업제안서, 사업요약서, 사업계획서 등을 13일까지 메일 또는 양천구청 일자리경제과(양천구 목동동로 105)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우편접수 분은 13일 도착 분까지 유효하다.

접수된 서류는 청년 일자리창출 가능성 여부, 사업의 타당성과 사업수행 능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구는 공모된 사업 중 실현가능성이 있는 사업을 선정해 지원 사업비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천구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양천구에서 추진 가능한 ‘청년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도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참가 신청서와 제안서를 작성한 후, 기한 내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창의성, 실현가능성, 경제성, 파급효과, 노력도 등 종합 심사한다. 대상 1명은 상금 백만원, 최우수상 1명은 상금 50만원, 우수상 1명은 상금 20만원, 장려상 3명은 상금 10만원이 주어진다. 심사결과는 6월 중 개별 통보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청년들의 니즈(NEEDS)에 맞는 체계적인 창직·창업 프로그램을 발굴해 청년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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