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이리움안과는 최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스마일 수술 후 안전성을 높이고 시력의 질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에너지 기준을 찾는데 성공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스마일 수술 시 ‘펨토포’ 특수 레이저로 각막 내 실질조직을 분리하는 단계에서 레이저 에너지의 세기에 따라 수술 후 절단면의 거칠기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레이저의 에너지가 높을수록 각막 절단면이 거칠고 울퉁불퉁한 반면 에너지 세기가 낮을수록 절단면이 매끄럽고 각막에 적은 양의 기포가 생성된다. 마치 안경렌즈 표면이 매끄러우면 더욱 선명하듯이 각막 절단면이 매끄러울수록 회복은 빠르고 시력의 질은 당연히 높아진다.
레이저 굴절교정수술 후 증가하게 되는 고위수차(higher-order aberrations)는 근난시와 같은 기본적인 굴절이상과는 다르게 야간시력 저하, 눈부심, 빛번짐, 대비감도 저하와 같이 시력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미세한 굴절이상으로 분류된다.
저에너지(Low Energy) 스마일라식은 수술 후 고위수차를 적게 발생시키고 특히 코마(Coma)수치는 고에너지 대비, 약 36.7% 감소하는 효과를 보인다.
강성용 원장은 “로우에너지(Low Energy) 스마일 수술은 에너지 강도를 낮게 하는 만큼 각막 내 실질 조직을 분리하는데 의료진의 전문성과 기술력이 요구된다”며 수술 시 주의사항을 전했다.
한편이곳은 2016년 3월 기준, 국내 안과 중 처음으로 최저 레이저 에너지 ‘22단계’(110nJ) 수술 시행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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