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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라 '구로'… 작은도서관 지원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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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작은도서관 운영자교육 [사진제공=구로구]



[헤럴드 GValley = 곽본성 기자]구로구가 작은도서관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펼친다.

25일 구로구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아, 작은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작은도서관이 직접 계획하고 진행하는 우수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선발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관내 등록된 사립작은도서관, 작은도서관 연합회 등이다.

구로구는 작은도서관 10여개소, 작은도서관 연합회 1개소를 선발해 작은도서관당 최대 100여만원, 작은도서관 연합회당 300여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프로그램 운영과 독서 동아리 활동을 위한 경비 △강사비, 교재제작비, 재료비, 홍보비 등 프로그램 운영에 소요되는 직접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도서관은 오는 29일까지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구청 교육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의위원회를 거쳐 내달 말 최종 결정된다.

구로구는 주민들의 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작은도서관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구로구에는 3월 말 현재 새마을작은도서관, 신도림어린이영어작은도서관 등 구립작은도서관 14개, 서울남문고, 행복한작은도서관, 광진도서실 등 사립작은도서관 48개가 있다.

구로구는 이들 작은도서관의 체계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운영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마련하고, 노후 시설 보수 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또 집집마다 잠자고 있는 신간도서를 정가의 50%에 구매해 보유 장서가 적은 작은도서관에 이관하는 도서순환시스템 ‘책정거장’도 운영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도서 대여·열람 등의 기본적인 기능만 해왔던 작은도서관이 책을 매개로한 종합적인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wakb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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