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25일 오전 11시 교내 문무관에서 '2016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한태식(보광) 동국대학교 총장,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성타 스님 등을 비롯한 내빈과 교내 관계자, 신입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례, 국민의례, 입학허가 선언, 장학증서 수여, 식사 및 치사, 축사, 교가제창,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입학생 중 한의과대학 한의예과 오다정 신입생이 올해의 최우수입학자로 입학 최우수 장학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태식 동국대 총장은 "동국대학교는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함으로써 모든 면에서 앞서가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새내기의 풋풋한 청춘을 마음껏 즐기고 그와 동시에 열정을 다해 학업에 정진해달라"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이사장 성타 스님은 치사에서 "동국대학교는 여러분이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삶의 추구를 통해 실천하는 인재가 되도록 가르칠 것"이라며 "각자가 다짐한 초심을 대학 졸업때까지 올곧이 세워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이날 오후 2시부터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경주캠퍼스 총장의 인사, 학교 운영현황 소개, 학사 및 장학, 취업지원 제도 안내, 해외 교류 프로그램 안내 등의 신입생 학부모를 위한 대학생활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27일까지 경주 보문단지 내 켄싱턴리조트와 경주 HICO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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