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반려동물의 호사(豪奢), 수제간식
사료만으로는 영양부족...정자동에 전문점 오픈
[헤럴드 분당판교=이혜옥 기자]정자동에 반려동물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수제간식 전문점 봉구의간식 분당 정자 1호점이 문을 열었다. 체인 형태로 운영되는 가게 이름을 한 사장의 반려견 이름 '봉구'에서 땄다고 한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수제간식은 20여가지다. 색소나 글리세린 같은 보습제 등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100% 자연 건조식이다. 일반 간식들 유통기한이 2년 정도지만 수제간식은 유통기한이 최대 6개월로 짧은 편이다. 인위적으로 색상을 내지 않고 자몽이나 감귤 추출물 같은 자연 보존제를 사용했다.
일반적인 사료 외에 동물에게 간식을 먹여야 하는 이유는 사료만으로는 영양섭취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캥거루꼬리는 단백질 함유량이 높아 골밀도를 높여주고 한우 간은 눈에 좋다. 알러지가 있는 반려동물은 오리나 양고기 성분 간식을 먹이면 좋다는 게 가게측 설명이다.

이미지중앙

애완동물 간식 전문점 봉구의 간식(B’s chip)에 진열된 수제 식품.



반려동물에게 간식을 먹이는 요령은 뼈없는 살코기로 시작해 점점 딱딱한 뼈 제품으로 넘어 가는 것이다. 개는 위액의 산도가 사람의 6배 정도라 일단 위속에 들어가면 상관이 없지만 가끔 급하게 먹다 목에 걸리는 경우가 있어서 주인이 잘 지켜봐야 한다.
hyelee1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