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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건강증진개발원, 2024년 ‘담배없는 폐(肺)스티벌’ 개최
21~22일 인천 송도 뮤직 페스티벌 ‘랩비트 2024’와 병행
‘노래로 말한담’ 캠페인, 노담인증샷 공유 이벤트 등 진행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1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되는 뮤직 페스티벌 ‘랩비트 2024’에서 ‘담배없는 폐(肺)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담배없는 폐(肺)스티벌’은 매년 젊은 세대와 접점이 많은 음악 축제 현장을 찾아가서 진행하는 금연 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올해 ‘담배없는 폐(肺)스티벌’은 개최 10주년을 맞은 ‘랩비트 2024’에서 추진하며, 박재범, 나스(Nas), 엄정화, 장기하 등 35개 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담배없는 폐(肺)스티벌’은 지난 8월 26일 시작된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과 연계해 노담(No담배) 메시지를 담은 노담쏭(song)을 직접 만들어 보는 ‘노래로 말한담’ 캠페인을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참여를 위해서는 홍보 부스에 비치된 태블릿PC나 개인 스마트폰을 활용해 친구, 가족 등이 노담이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가사를 작성하면 인공지능(AI) 음원 생성 기술의 도움을 받아 즉석에서 노담쏭 제작 및 확산이 가능하다.

K-POP, 힙합, 발라드 등 장르 선택도 가능해 MZ세대가 즐겁게 노담에 대한 생각을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청소년 흡연 예방 노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노래로 말한담’ 캠페인은 디지털 기반의 참여형 캠페인으로, 올해 11월까지 캠페인 사이트에서 상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페스티벌에 함께 방문한 친구들과 노담 인증샷을 찍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담배없는 폐(肺)스티벌’ 홍보 부스에서는 ‘나는 네가 #노담이면 좋겠어’ 메시지를 활용한 일회용 타투스티커를 배부할 예정이다.

해당 타투스티커를 부착한 후 포토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샷을 공유해 금연 문화 확산에 대한 주체성을 강조하는 노담 캠페인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배경택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담배없는 폐(肺)스티벌은 MZ세대에게 즐겁게 노담(NO담배)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정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흡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이번 담배없는 폐(肺)스티벌은 디지털 노담 캠페인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캠페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향후 청소년들의 흡연 예방을 위해 눈높이에 맞는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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