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으로 경기 종료
상대 성적 따라 패자부활전 진출 여부 결정
상대 성적 따라 패자부활전 진출 여부 결정
(왼쪽부터)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김승준과 이승찬. [연합] |
[헤럴드경제=안세연 기자]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97kg급에 출전한 김승준(성신레슬링단)이 16강에서 탈락했다.
김승준은 6일(한국시간) 아레나 샹 드 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그레코로만형 97㎏급 16강 전에서 9-0으로 졌다. 레슬링은 점수 차가 8점 이상 나면 곧바로 경기가 종료된다.
이날 김승준은 아르메니아의 아르투르 알렉사니안을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펼쳤다. 패시브 상황에서 옆구르기를 허용하는 등 7-0으로 끌려갔다. 김승준은 마지막 1점을 남겨놓고 위기 상황을 맞았다.
알렉사니안이 요청한 비디오 판독(VAR)에서 상대가 한 바퀴를 더 돌린 것으로 인정됐다. 결국 9-0으로 패배를 받아들였다.
김승준은 알렉사니안의 성적에 따라 패자부활전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notstr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