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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또 급락…나스닥 개장초 5.7%↓, S&P500도 4%↓
5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234.64포인트(8.77%) 하락한 2,441.5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88.05p(11.30%) 내린 691.28로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뉴욕증시가 5일(현지시간) 오전 급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9시 32분(미 동부시간) 기준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7.37포인트(-5.77%) 내린 1만5808.80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8.61포인트(-4.09%) 내린 5127.95,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오전 9시 32분(미 동부시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48.29포인트(-2.89%) 내린 3만8588.97에 거래됐다.

미 노동부는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4000명 늘고, 실업률이 4.3%로 상승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고용 증가세는 평균을 밑돌았고, 실업률은 예상보다 높아 경기 침체 우려를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5일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폭락한 바 있다.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2.4% 급락, 1987년 10월 20일 '블랙 먼데이' 충격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코스피 역시 이날 전 거래일 대비 8.77% 급락한 2,441.55에 거래를 마쳤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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