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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60세대 4명 중 3명, “백미밥 말고 잡곡밥 먹는다”
쿠첸, 1132명 설문조사
응답자 75% “잡곡밥 주로 먹어”
[쿠첸 제공]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2060세대 4명 중 3명꼴로 잡곡밥을 먹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쿠첸이 2060세대 소비자 11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잡곡밥 섭취 양상 및 선호도’ 관련 설문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5.4%가 잡곡밥을 주로 먹는다고 답했다.

백미·잡곡밥 혼합을 먹는 사람들이 55%, 잡곡밥을 단독으로 섭취하는 비율은 20.4%로 집계됐다. 가구별로 보면 잡곡밥을 먹는 3~4인 가구 비율은 54.8%, 1~2인 가구는 41.3%로 나타났다. 5인 가구 이상은 3.9% 정도였다.

응답자들은 잡곡밥을 먹는 이유(복수응답)로 ‘건강 관리를 위해’(27.9%)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뒤로 ‘영양이 풍부해서’(26.4%), ‘혈당 관리를 위해’(12.2%), ‘맛있어서’(11.7%), ‘다이어트를 위해’(9.5%), ‘가족 구성원 때문에’(6.3%), ‘노화 방지를 위해’(4.3%) 등의 순이었다.

[쿠첸 제공]
[쿠첸 제공]

잡곡밥을 주로 먹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잡곡밥은 여러 곡물을 섞은 혼합잡곡밥(43.7%)이었다. 이어 흑미밥(25.6%), 보리잡곡(11.8%), 귀리밥(7.6%), 기장밥(4.7%)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응답자의 92.3%가 잡곡밥을 집에서 취사해 먹는다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직접 취사하는 이유(복수응답) 1위는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있어서’(46.1%)였다.

쿠첸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잡곡밥 섭취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과 집에서 직접 취사해먹는 잡곡밥 선호도, 잡곡밥 잠재 수요까지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쿠첸도 ‘121 밥솥’, ‘121 건강잡곡’ 등 잡곡밥과 관련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계속 선보이는 중”이라고 전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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