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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친코’ 노상현, 취리히 현지인 룩..‘스위스 프렌즈’ 행보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파친코’, ‘사운드트랙’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인 인기 배우 노상현이 2024-2025년 스위스정부관광청 홍보대사 ‘스위스 프렌즈(Swiss Friends)’로 위촉되어 첫 공식 일정으로 스위스 탐방 여행을 하고 있다.

스위스 홍보대사(프렌즈)로서 취리히로 간 노상현
쿤스트 하우스

▶피카소와 노상현= 취리히는 공공미술로 유명하다. 모두가 예술을 향유할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 모토는 바로 “예술은 박물관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시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것.

평소 미술전시를 즐기는 노상현은 취리히의 공공미술로 경찰청 천장화를 살펴보고 스위스의 최대 미술관 쿤스트하우스 취리히에서 다양한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스위스 태생의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가 취리히에 남긴 마지막 건축물, 르 코르뷔지에 파빌리옹도 둘러봤다. 피카소와 샤갈, 조이스가 식사를 하며 함께 토론을 벌였던 레스토랑 크로넨할레에서 차 한 잔을 마시며 여유를 만끽했다.

취리히 서부 공장의 예술적 재생지역

취리히 서부 지역에선 과거 공장지대가 어떻게 현대적이고 세련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했는지 둘러보았는데,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그는 프라이탁 플래그십 스토어에 들러 매장에 똑같은 제품이 단 하나도 없다는 사실에 감탄하기도 했다.

▶취리히 현지인?= 다소 이국적인 용모의 노상현은 취리히에 빠져든 것인지, 취리히가 노상현과 딱 맞는 것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로 현지인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취리히 거리의 노상현

노상현은 취리히 뷔르클리 광장에서 열리는 시장에 들러 현지인들의 일상을 체험하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구시가지 골목을 거닐며 고즈넉한 시간을 가졌다.

스위스정부관광청 김지인 소장은 “노상현 배우의 국제적이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스위스의 도시와 자연이 품은 다채로운 이미지를 닮아 스위스 프렌즈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오데온 카페로 간 노상현

스위스 프렌즈 노상현은 2024년 인천-취리히 구간을 재취항 하게 된 스위스 항공과 스위스 대중교통을 이용해 취리히, 융프라우 지역, 체르마트 등을 찾아 지속가능한 여행을 체험하게 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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