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신인 그룹 투어스(TWS)의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발매 6개월 만에 1억 고지를 밟았다.
9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의 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Sparkling Blue)’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음원이 유튜브 뮤직에서 1억 스트리밍(7월 7일 기준)을 넘어섰다.
밝고 청량한 이 곡은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주요 포인트 안무가 각종 숏폼 챌린지에서 열풍을 일으키며 좋은 성적을 만들어내고 있다. 발매 당시 벅스, 애플뮤직 등에서 1위를 차지했고, 현재까지도 여전히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5개월 이상 지키고 있다.
이 노래는 미국 빌보드가 최근 발표한 ‘평론가 선정 : 2024 상반기 베스트 K-팝 송 20선(The 20 Best K-Pop Songs of 2024 (So Far): Critic’s Picks)’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빌보드는 TWS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영문 곡명 ‘plot twist’)를 두고 “첫 음부터 트랙을 닫는 힘찬 구호까지 청자들을 매료시키며 역동적인 변주로 뜻밖의 반전을 보여준다. 그것은 K-팝 창작자들뿐 아니라 삶의 전반적인 예측 불가능성에 흥분을 구현하는 음의 모험”이라고 평가했다.
TWS는 현재 미니 2집 ‘서머 비트!(SUMMER BEAT!)’를 내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앨범은 50만장이 넘는 초동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 간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 전작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플레디스 측은 “‘첫 만남’의 롱런 인기와 화제성 요인이 K-팝 관여계층을 비롯한 대중에 확산하며 TWS의 전체적인 팬덤 유입을 늘렸다”고 자체 분석했다.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음원은 멜론 ‘톱100’에 94위(6월 25일 0시 기준)로 첫 진입한 뒤 서서히 순위를 끌어올려 최고 순위 29위(7월 8일 오전 9시 기준)에 안착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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