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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희 "故서세원, 나랑 살았으면 안 죽었을 것"
[서정희 SNS]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전 남편인 고(故) 서세원을 떠올리며 트라우마를 호소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말미에 서정희의 예고편 영상이 일부 공개됐다.

예고편에서 서정희는 6살 연하 건축가 김태현과 행복한 일상을 공개한 것은 물론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함께 출연한 서정희의 딸 서동주는 “엄마가 운전을 하다가 감자기 패닉이 왔다”고 했고 서정희는 “패닉도 보통 오는 게 아니라 이성을 잃는다. 공황장애가 온다”고 설명했다.

오은영 박사는 “예상치에서 벗어나면 살 수가 없는 것”이라고 진단하며 “아직까지 영향을 받고 있는 걸 느끼냐”고 물었다.

[채널A '금쪽상담소']

이에 서정희는 “분명히 나랑 살았으면 안 죽었을 텐데. 나를 많이 사랑했던 사람인데 죽기 전에 한 번이라도 만났었으면”이라며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전 남편 서세원을 언급했다.

오은영 박사는 서정희에게 “이전 결혼 생활이 트라우마로 느껴지냐”고 묻자 서정희는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서정희는 1982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해 1남1녀를 뒀으나 결혼생활 33년 만인 2015년 파경을 맞았다. 이 과정에서 서세원의 외도와 가정폭력이 세간에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이후 서세원은 해금 연주자로 알려진 여성과 재혼해 캄보디아로 이주했고 지난해 4월 현지에서 사망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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