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산센텀PMJF라이온스클럽 창립 제10주년 기념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사자후를 외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센텀PMJF클럽 이덕욱 회장, 부산지구 이형모 총재, 센텀PMJF클럽 박범균 신임회장) [사진=부산센텀PMJF클럽]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부산센텀PMJF라이온스클럽은 13일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 2층 대청홀에서 ‘창립 제10주년 기념과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이형모 총재, 홍차식·이찬우 감사, 최규환 기획총장, 이현욱 지역·기획위원장회 회장, 이현철 제9지역위원장, 제9지역 소속 클럽회장, 스폰서클럽인 부산충의라이온스클럽의 류도열 회장과 회원, 센텀PMJF클럽 이덕욱 회장과 회원 등 200여 명의 내외 귀빈들과 라이온지도자들이 함께해 우정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13일 부산센텀PMJF라이온스클럽 창립 제10주년 기념 및 회장 이·취임식에 앞서 역대회장들이 사자후를 외치고 있다. [사진=부산센텀PMJF클럽] |
행사는 1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라이온스 윤리강령 낭독 ▷내빈소개 ▷경과보고 ▷LCIF 기금 전달 ▷시상 ▷기념사·축사 ▷재직기념패와 황금열쇠 전달 ▷신임회장 취임선서 ▷클럽기 이양 ▷취임사 ▷신임회장단과 집행부 소개 ▷선임패 전달 ▷라이온스 노래 제창에 이어 2부 행사로 ▷기념사진 촬영 ▷건배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센텀PMJF클럽은 부산에서 2번째로 PMJF클럽을 달성했다. 200% PMJF클럽 중 한국연합회에서 3번째 규모다. PMJF(Progressive Melvin Jones Fellowship)클럽’이란 클럽 구성원 모두가 2000달러 이상의 LCIF(Lions Cl ubs international foundation) 기금을 기부한 클럽이다.
이형모 총재는 인사말에서 “‘혁신! 소통과 변화로’라는 표어를 바탕으로 우리 라이온이 즐겁게 봉사하며, 지역사회에 우리 라이온을 널리 홍보해 라이온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중점사업을 시력보존사업과 회원증강 및 LCIF 기금 모금으로 정하고 2030명의 초등학생에게 안과검진과 안경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철 제9지역위원장은 “부산센텀PMJF클럽은 역대 회장님들의 열정과 넉넉한 사랑으로 탄탄하고 든든한 클럽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봉사는 물론 회원 친화 단결로 타 클럽에 존경받는 모범클럽으로 성장 발전시켰다”고 격려했다.
김성관(제7대 회장) 창립 제10주년 기념식 준비위원장은 “우리클럽은 부산충의라이온스클럽의 가이딩을 받아 2014년 3월11일 헌장전수식을 개최하며, 세계 최대 창립 MJF클럽으로 탄생했으며, 김윤진 창립회장님을 필두로 지난 10년간 열정적인 봉사의 대열에 앞장서 왔다”면서 “그동안 지나온 10주년을 되돌아보면서 앞으로 향후 10주년에 첫 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덕욱 회장은 기념사에서 클럽 창립 10주년을 함께 축하하며, 새로 취임한 12대 박범균 신임회장에게 클럽기를 인계했고 라이온스클럽의 봉사 정신을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덕욱 회장은 “박범균 신임회장은 매사 긍정적인 자세와 탁월한 지도력을 겸비한 라이온으로써 우리 클럽이 더욱더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더 큰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실 것”이라며 “명문클럽으로 발전하는데 큰 힘을 주신 역대회장님들과 회원님들의 물심양면의 헌신과 노력이 전통이 되어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명문클럽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신임 박범균 회장은 이덕욱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범균 신임회장(왼쪽)과 부인회원이 참석자들의 환호속에서 입장하고 있다. [사진=부산센텀PMJF클럽] |
박범균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참된 봉사의 길, 함께하는 라이온!’라는 슬로건으로 회원 모두 일심동체가 되도록 제가 앞장서서 중심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확고한 신념을 밝혔다.
이어 “제가 겸손과 성실에 모범을 보여 우리클럽의 화합과 단결에 힘쓰고 지역사회 불우한 이웃에게 봉사인다운 참 봉사의 역할을 하겠다”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다. 2024-2025회기에 명문클럽의 기상을 더 높이자”고 당부했다.
단체 사진. [사진=부산센텀PMJF클럽] |
부산센텀PMJF라이온스클럽은 LCIF 봉사금 5400달러를 납부했으며, 해운대구와 저소득층 어르신 백내장 수술 지원사업, 가을나들이 음악콘서트, 무료급식 자장면 봉사, 연탄 나눔 봉사, 도서 기부, 클럽회장배 골프대회,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kookj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