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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尹, 부활 민정수석에 김주현 내정…“민심 청취 기능 필요”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임 민정수석으로 내정한 김주현 전 법무차관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통령비서실 내 민정수석실을 복원하고 김주현 전 대검찰청 차장(62·사법연수원 18기)을 내정했다. 취임 후 ‘슬림한 대통령실’을 내세우며 민정수석실을 없앴지만, 취임 2년 만에 부활시킨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민정수석실 설치하기로 했고 새로 민정수석실 맡아줄 분은 김주현 민정수석”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치를 시작하면서 내가 대통령이 되면 민정수석실 설치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며 “그 기조 유지해왔는데 아무래도 민심 청취 기능이 너무 취약해 그동안 취임한 이후부터 언론 사설부터 주변 조언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로써 용산 대통령실은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 7수석(정무·홍보·경제·시민사회·사회·과학기술·민정)’ 체제로 확대 재편됐다.

2022년 5월 정부 출범 당시 2실장(비서실장·국가안보실장) 5수석(정무·홍보·경제·시민사회·사회) 체제에서 지난해 정책실장실, 지난 1월 과학기술수석실을 신설한 바 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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