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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어린이날 맞아 청와대서 행사 "어린이 만나는 일, 항상 설레"
尹 재능기부 늘봄학교 학생 등 만나
어린이들과 체험 및 공연활동도
지난주엔 어버이날 기념식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국민의례 중 묵념을 하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어린이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 여러분을 만나는 일은 항상 설레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애써주는 부모님들, 선생님들, 시설 종사자들에게도 감사인사를 했다고 대통령실이 이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어린이들과 가족 360여명이 초청됐다. 양육시설 및 가정위탁아동, 농어촌·도서벽지 거주 아동, 장애아동, 다문화가정 아동, 다둥이 가족 등이 참여했다.

또 윤 대통령이 일일 특별강사로 재능기부 활동을 했던 늘봄학교 학생들,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에서 만난 전몰·순직군경의 자녀들이 참석했다.

어린이들은 아크릴 낙서하기, 비누방울 만들기 등 놀이형프로그램과 각 부처에서 준비한 다양한 교육형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 어린이들은 재활용 악기를 직접 연주하는 참여형 공연활동에도 참여했다.

윤 대통령도 어린이들과 '공기정화식물 액자 만들기' 체험, '버블매직쇼' 공연 관람을 했다.

윤 대통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주에는 어버이날 기념식에도 현직 대통령 중 처음으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3일 윤 대통령은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부모님들의 헌신과 노력이 모여 대한민국이 불과 70년 만에 세계적인 경제 대국, 문화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며 "부모님들께 효도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어르신 일자리를 늘리고 보수도 높여가겠다"며 노후 소득을 지원하는 기초연금을 임기 내 40만원까지 늘리겠다고도 약속했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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