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키즈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2년 전 발매한 미니앨범에 수록된 ‘매니악(MANIAC)’으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이하 RIAA) 골드 인증을 받았다.

2일 RIAA 공식 홈페이지 발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2022년 3월 18일 발매한 미니 앨범 ‘오디너리(ODDINARY)’의 타이틀곡 ‘매니악’이 골드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현재까지 싱글 부문 ‘신(神)메뉴’와 ‘매니악’, 앨범 부문에서는‘★★★★★ (파이브스타·5-STAR)’와 ‘락-스타(樂-STAR)’로 총 네 개의 RIAA 골드 인증을 수여받았다.

RIAA는 미국 내 싱글과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이상), 플래티넘(100만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이상)로 구분해 자격을 부여한다.

특히 ‘매니악’이 타이틀곡으로 자리한 미니 앨범 ‘오디너리(ODDINARY)’는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데뷔와 동시에 1위로 진입한 작품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디너리(ODDINARY)’를 시작으로 ‘맥시던트(MAXIDENT)’, ‘★★★★★ (파이브스타)’, ‘락스타’까지 ‘빌보드 200’ 4연속 1위 달성에 성공했다.

올 여름 컴백하는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0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새 디지털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Lose My Breath) (Feat. Charlie Puth)를 선보인다. 이번 신곡은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 방찬, 창빈, 한과 찰리 푸스가 함께 작사, 작곡, 편곡했다.

올 한 해의 글로벌 일정도 빼곡하다. 오는 7월 12일(이하 각 현지시간)엔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데이즈(I-Days)’(아이 데이즈), 14일 영국 런던 ‘브리티시서머 타임 하이드 파트(BST Hyde Park)’, 8월 2일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시카고’ 등 해외 대형 음악 페스티벌 헤드라이닝 무대에 오른다. ‘롤라팔루자 시카고’는 스트레이 키즈 출연일 티켓이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