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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전회사’ 변신 중인 귀뚜라미
가정보일러·카본매트 등 난방가전 외
창문에어컨·선풍기 냉방용품도 출시

귀뚜라미(대표 김학수)가 냉·난방 가전회사로 변신 중이다.

가정용보일러와 탄소매트 등 난방가전 중심이던 이 회사는 수 년 전 창문형에어컨 사업에 뛰어든 이래 최근 휴대가 간편한 소형 무선선풍기도 출시했다. 최근 선보이는 제품은 실내외 겸용으로 캠핑시장도 겨냥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귀뚜라미는 3일 ‘가정용 소형 무선선풍기’ 3종(사진)을 새로 내놓았다. 무선선풍기는 ‘무선 LED 토네이도 접이식 선풍기’, ‘무선 오브제 슬림핏 팬’, ‘무선 오브제 서큘레이터’ 3종으로 구성됐다. 저소음 BLDC모터를 적용해 효율이 뛰어나고, 집안에서는 물론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성과 사용편의성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 중 토네이도 접이식 선풍기는 최대 60cm까지 높이를 조절하고, 본체를 자유롭게 접고 펼 수 있게 했다. 실내 탁상형과 스탠드형뿐 아니라 휴대형으로 야외에서도 쓸 수 있다. 탈부착 원형 리모컨으로 선풍기를 원격 조작할 수 있으며, LED조명도 탑재됐다.

무선선풍기 3종은 대용량 배터리와 낮은 소비전력을 갖춰 1회 충전으로 토네이도 접이식 최대 12시간, 슬림핏 최대 4.5시간, 서큘레이터 최대 10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USB-C 타입 충전단자를 채택해 호환성이 높고 충전속도도 빠르다고 했다.

귀뚜라미가 내놓는 신제품들은 캠핑시장을 겨냥해 실내외 겸용, 무선이 특징. 회사 측은 고객에게 사계절 쾌적한 일상을 제공할 수 있는 가전제품을 추가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보일러와 3세대 카본매트를 중심으로 한 난방가전뿐 아니라 창문에어컨, 선풍기 등 다양한 소형 냉방가전을 통해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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