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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에 50억줘야 공천" 발언 전광훈 검찰 송치
전광훈 목사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의 고소로 검찰에 넘겨졌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전 목사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전 목사는 지난해 2월과 3월 극우 성향 유튜브 채널에서 "누군가가 황교안한테 공천 받으려고 50억을 줬다"는 등 발언으로 황 전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전 목사는 지난 2월27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한 행사장 등에서 해당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전 대표는 이 발언으로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지난해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전 목사를 경찰에 고소했다.

당시 국민의힘 대표 선거에 후보로 출마했던 황 전 대표는 전 목사의 '공천 대가 50억 수수' 주장에 대해 "저는 지난 총선에서 공천과 관련하여 단돈 1원 한 푼 받은 적이 없다"면서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도 '공천에서 돈이 오가지 않는 깨끗한 정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다"고 반박한 바 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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