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고려아연 문병국 노조위원장, 근로자의 날 ‘산업포장상’ 수상
기존 4조 3교대서 4조2 교대로개편 주도
현장 조합원들 권익 신장 앞장
문병국 고려아연 노동조합 위원장이 고용노동부 ‘산업포장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아연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고려아연은 문병국 노동조합위원장이 근로자의 날을 맞아 고용노동부 ‘산업포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1992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 입사한 문 위원장은 31년의 재직기간 중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노동조합 사무국장과 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현장 조합원들의 권익 신장은 물론 노동자 고충상담·처리,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통한 노동시장 격차해소와 불합리한 노사관행 개선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산업재해예방과 안전한 일터 실현을 위한 제도 도입·개선 등 산업현장에서 성실하고 모범적인 자세로 노동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상을 수상했다.

문 위원장은 2022년 교섭 시 교대근무제 개편에 합의해 기존 4조 3교대에서 4조2 교대로의 전면도입 및 임금체계 개선 등 노동자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했으며, 특히 36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 달성에 공헌하여 노사 간 상생하는 문화의 정착과 확립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현재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수석부의장, 울주군 노사 민정 협의위원, 울산시 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 위원 등 단위노조뿐만 아니라 상급단체의 간부를 역임하며 소속사업장의 노사관계는 물론 대외적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은 산업현장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일하면서 노동시장 격차해소,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 일자리 창출, 생산성 향상, 산업재해예방 등에 기여한 노동자 및 노조 간부 등을 위해 1975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likehyo85@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