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롯데케미칼 자회사 삼박LFT, 기능성 첨단소재 신규 공장 착공식 개최
연산 50만t 규모 컴파운딩 소재 생산 계획
지난달 30일 진행된 삼박LFT 신규 공장 착공식에서 김영록(왼쪽 네번째부터) 전남도지사,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이사, 노관규 순천시장,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롯데케미칼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30일 기능성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자회사인 삼박LFT가 전남 율촌 산단내에 신규 컴파운딩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이사와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 한명진 삼박 LFT 대표를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컴파운딩 소재는 TV, 냉장고 등 가전 제품과 휴대폰, 노트북 등 IT기기, 자동차 및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인 고부가합성수지(ABS), 폴리카보네이트(PC) 등을 일컫는다.

삼박LFT는 2021년 율촌1산단 24만6871㎡(7만4678평) 부지에 총 4500억원을 투자해 1단계 기능성 첨단소재 제조 사업을 진행하는 협약을 순천시,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맺었다. 2022년 5월 부지 구매를 완료한 삼박LFT는 이후 공장 착공을 위한 설계 등 제반 사항 등을 진행했다.

2025년 이후 본격 가동될 삼박LFT 율촌산단 공장의 컴파운딩 소재 생산 규모는 국내 최대인 연산 50만t이다. 롯데케미칼은 향후 생산 규모를 70만t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박LFT는 생산 경쟁력을 확보해 향후 글로벌 기능성 소재 생산 전문회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훈기 대표는 “율촌공단에 2026년까지 약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글로벌 넘버원 기능성 첨단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우수인재 채용을 늘리고 지역 경제에 이바지함으로써 전라남도와 함께 상생하며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