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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그린바이오소재 첨단분석 시스템 구축 공모 선정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그린바이오소재 첨단분석 시스템 구축' 공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해 1월 그린바이오 소재 개발 및 생선 공정 자동화·고속화·표준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림수산 등 1차 산업에 바이오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을 가리킨다.

그린바이오 6대 산업은 종자, 동물용 의약품, 미생물, 곤충, 천연물, 식품 등이 있다.

도는 농식품부에 6대 산업 분야 중 동물용 의약품 산업 육성을 위해 '동물용 의약품 그린바이오 파운드리 시스템 구축'을 신청했다.

도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119억원을 들여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있는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에 동물용 의약품의 후보 유전자 탐색과 항체 발굴을 위한 장비를 도입한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앞으로 동물용 의약품 산업 육성지구 지정을 위해 계획 수립과 정부 건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착공 예정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와 연계해 동물용 의약품 기업뿐만 아니라 그린바이오 벤처 기업의 시제품 개발, 창업 보육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경북은 첨단기술과 융합한 동물용 의약품 산업에 탁월한 기반이 조성된 지역"이라며 "향후 육성 지구 지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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