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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송파 채움교실’ 초등학교까지 확대…서울대·이화여대 참여
지난해까지 중·고등학교 14개교 대상
올해부터 초등학교 포함 17개교 확대
서울 송파구는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던 ‘송파 채움교실’을 올해부터 초등학교까지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송파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던 ‘송파 채움교실’을 올해부터 초등학교까지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송파 채움교실은 구가 학교별, 지역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방과 후 교실 프로그램이다.

학교나 지역 유휴공간을 발굴해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평일 오후 또는 토요일에 운영된다.

구는 지난해 10월 서울대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지역 14개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석·박사급 강사진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초등학교까지 포함해 대상 학교를 14개교에서 17개교로 늘린다.

초등학생 프로그램에는 이화여대 예술교육치료연구소가 새롭게 참여해 문화예술과 심리를 융합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래 집단과 함께 음악·미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정서를 함양하고 사회성을 키우는 과정이다. 사회화가 시작된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역량강화수업이라고 구는 소개했다.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서울대 평생교육원과 협력해 총 5개 분야 33개 탐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차산업, 인문, 사회, 진로 등 일반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힘든 융합 주제를 다룬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급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가 꼭 필요한 시점”이라며 “새롭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해 학부모와 학생이 모두 만족하는 교육도시 송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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