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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의 맛과 음식 알리는 '순천 미식 주간' 한창
유명 요리 작가인 박찬일 셰프가 요리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순천의 맛과 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의 '2024 순천 미식주간'이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순천 미식회(맛집 선정, 영화상영 등) ▲체험·전시·마켓(지역명인, 순천미식과 가공품 전시 판매) ▲현장 이벤트와 공연(SNS 후기 이벤트, 음식만들기 경연 등) 등으로 구성됐다.

‘2024 순천미식주간’은 지난 20일 네이버, 구글, 관광공사 데이터랩에서 모두 평점이 높은 20개 업소를 초청해 인증서와 인증패를 증정하는 행사로 시작됐다.

앞서 시는 ‘2024 순천 미식 주간’ 동안 순천의 다양한 맛과 음식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해 일반 음식점 190개와 카페 및 베이커리 39개를 순천의 맛집으로 선정해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또한, 행사에서는 유명 요리 작가인 박찬일 셰프가 순천대, 제일대, 효산고의 조리 관련 학생들과 함께 '로컬 청년, 요리로 애기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박찬일 셰프는 자신이 요리사가 되게 된 경험과 세계적인 미식 트랜드를 한식에 접목시켜 설명하면서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는 27, 28일에는 순천만국가정원 동원 일원에서 우리지역 김순옥 명인, 신광수 명인과 조훈모 제빵 기능장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자리에서 관람객들은 명인들이 직접 만든 유과와 녹차를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순천에서 대표적인 음식인 (생)닭구이를 밀키트로 만든 제품과 2대째 퓨전한정식 전문점인 '신화정'이 제조한 맛간장도 판매된다.

관람객들을 도심권으로 유입하기 위해 조식이 가능한 식당과 순천의 딱 벌어지고 게미진 한상, 순천으로 떠나는 달콤한 빵집 여행 등 테마별 음식도 전시된다.

현장행사 외에도 미식주간에는 다양한 SNS 홍보 이벤트가 진행된다.

우선, 빅데이터로 선정된 순천 맛집 이외에도 숨은 맛집을 찾기 위해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방문 후기를 업로드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순천의 식당과 카페를 방문하고 후기를 올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1일 1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오는 27일, 28일에는 오천그린아일랜드에서는 ‘라따뚜이’, ‘리틀포레스트’ 등 음식 관련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 시작 전에 OST 공연과 함께 순천 미식 주간 홍보 팝콘 증정 이벤트도 준비됐다.

시청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순천의 맛을 알리고 ‘미식도시 순천’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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