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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콜택시 2곳, 5월부터 '첨성대콜'로 통합 운영
[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지역 콜택시 서비스인 '첨성대콜'과 '신라콜'이 5월부터 통합 운영된다.

경주시는 2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첨성대콜 개인택시지부와 신라콜 법인택시연합회로 이원화돼 있는 콜택시를 '경주브랜드콜'(경주콜)로 통합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재봉 경주개인 택시지부장, 이동철 법인택시 연합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는 대기업의 택시 시장 독점을 방지하고 책임감 있는 택시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업무협약에 따라 경주시는 경주콜 센터 사무실 보수와 차량 갓등 및 랩핑 교체 등의 디자인 변경 예산을 지원한다.

통합 경주콜 센터 사무실은 기존 개인택시지부인 첨성대콜을 이용한다.

경주개인택시‧법인택시는 '경주콜' 운영을 위한 콜 수락‧친절 등 택시 서비스 수준 향상 및 운수 종사자 관리, 통합콜센터 운영 등을 담당한다.

4월 현재 신라콜(법인택시)은 319대, 첨성대콜(개인택시)은 647대의 콜택시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콜센터 통합 운영으로 운영비 절감이 가능해지고 시민들의 택시 이용 편의와 교통복지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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