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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양그룹, 휴비스와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 성료
유치원생∙초등학생 1100여명 참여
화분∙키링 등 체험형 프로그램 인기
‘에코 플리마켓’ 참가자 150팀 몰려
[삼양그룹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삼양그룹이 휴비스와 지난 20일 전주 휴비스 공장에서 ‘제26회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사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996년 시작한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는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과 삼양사, 삼양화성,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과 후원하는 축제다.

이번에는 전국의 유치원생(만 3~6세)과 초등학생 약 1100명이 참가했다. 가족을 포함해 22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그림 경연대회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을 지키는 노력, 100년 뒤에도 깨끗한 우리 동네・미래 친환경 도시의 모습 등 2개의 주제로 꾸렸다. 학생들은 원하는 주제를 택해 그림을 그리며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참가자와 가족들은 커피박(커피찌꺼기)을 재활용한 화분·키링 만들기, 친환경 파우치 꾸미기, 환경 관련 그림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특히 올해 처음 운영한 ‘에코 플리마켓’은 사전접수에 150개팀이 몰려 조기 마감됐다.

배용준 삼양사 전주EP공장장은 “예년보다 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환경의 중요성을 알릴 콘텐츠를 풍성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림 경연대회 수상자는 내달 17일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총상금은 1680만원으로 대상(환경부장관상) 수상자 3명에 상금 각 100만원을, 금상(수당재단 이사장상,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수상자 6명에 상금 각 70만원을 수여한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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