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현대글로비스, GM 선정 우수 협력사…“자동차 운반선사 중 유일”
세계 4대 항만 운영 업체 허치슨도 ‘최고 파트너’로 선정
“안정적 공급망 관리로 고객사 품질 향상에 기여”
국내 52개·해외 98개 촘촘한 물류 거점 구축
독일 브레머하펜항에 정박 중인 현대글로비스의 크라운호. [현대글로비스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선정한 ‘2023 올해의 우수 협력사’에 포함됐다고 19일 밝혔다.

전 세계에서 모두 86개 회사가 선정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우수 협력사 가운데 글로벌 자동차운반선사로는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GM은 성과, 혁신, 지속 가능성, 실행, 회복력, 기술, 품질, 수익성 등을 고려해 매년 우수 협력사를 선정한다.

이 외에도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세계 4대 항만 운영 업체인 홍콩 ‘허치슨(Hutchison Ports)’의 최고 파트너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허치슨은 멕시코 최대 항구인 라자로카르데나스항 내 자사 터미널을 이용하는 파트너사 중 작년 한 해 뛰어난 성과를 보인 5대 기업을 선정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대규모 투자를 통한 물류 효율성·수익성 향상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약 160억원을 들여 라자로카르데나스항 인프라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항구 터미널 내 약 14만6517㎡ 부지에 새 하역장을 건설 중이다. 물류 전반의 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기준 국내 52개, 해외 98개 등 촘촘한 글로벌 물류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육상 운송에서 수출입 물류, 해상 운송에 이르는 일관 물류 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 중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세계적 권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 ‘월드(World)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됐다.

DJSI 월드 지수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개 기업 중 약 10%가 선정된다. 현대글로비스는 2021년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월드 지수에 편입된 후 3년 연속 자리를 지켰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긴밀하고 신속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iyu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