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가스공사·미쓰비시상사, LNG·저탄소 에너지 협력 강화
코로나19 사태이후 5년만에 정례회의 재개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들이 18일 대구 동구 가스공사 본사에서 열린 일본 미쓰비시상사와의 제20차 정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헤럴드경제=베문숙 기자]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코로나19 사태이후 5년만에 일본 미쓰비시상사와 정례회의를 재개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전날 대구 동구 본사에서 미쓰비시상사와 제20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가스공사와 미쓰비시는 2006년 ‘액화천연가스(LNG)사업 정보공유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한 이후 총 19차례회의를 개최해왔으나 코로나19사태로 중단됐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 사태 이후 5년 만이다.

이번 회의에는 조강철 가스공사 해외사업본부장, 토루 가와바타 미쓰비시상사 LNG 미주·개발 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전환 시대에서의 가스 산업 현황 ▷해외 LNG 투자 사업 현황 ▷저탄소 LNG 및 탄소 포집 및 저장(CCS) 사업 추진현황 등 총 10개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발표 및 토의를 진행했다. CCS는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분리 및 저장하는 기술이다.

양사는 에너지 전환에서 천연가스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가스공사는 전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미쓰비시상사와 오래된 LNG 사업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정례회의 및 교류회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저탄소 LNG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