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왼쪽〉·박상혁 당선인〈선거사무소 제공〉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포는 4·10 총선 결과 갑·을 선거구 2곳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재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포갑에 출마한 민주당 김주영 후보는 6만9836표(54.27%)를 얻어 5만8841표(45.72%)를 받은 국민의힘 박진호 후보를 1만995표(8.55%) 차이로 당선됐다.

김주영 당선인은 “민생을 살리고 국민의 시름을 덜어 드리는 정치, 약속을 지키고 행동하는 정치로 신뢰를 쌓겠다”며 “김포를 교통망 확충, 과밀학급 해소, 일자리 확충, 문화와 복지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을에서는 민주당 박상혁 후보가 재선됐다. 박 당선인은 7만4556표(55.52%)를 얻어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5만9717표, 44.47%)를 1만4839표(11.05%) 차이로 제압했다.

박상혁 당선인은 “김포 발전의 성과를 완성하고 김포 도약의 기틀을 제대로 세우겠다”면서 “광역철도 3개 노선 임기 내 착공, 국제교육특구, 신도시 제2 시청사 설치, 좋은 일자리를 위한 기업유치 등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