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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종로 곽상언 56.1%·최재형 39.6%…용산 강태웅 50.3%·권세영 49.3%[지상파3사 출구조사]
동작을, 류삼영 52.3%·나경원 47.7%
서대문을, 김영호 53.8%·박진 46.3%
영등포갑, 채현일 57.6%·김영주 39.7%
송파을, 배현진 53.1%·송기호 46.9%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종로구 후보와 곽 후보 아내이자 노무현 전 대통령 딸인 정연씨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마련한 곽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보도를 보며 기뻐하고 있다. 곽 후보는 출구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10일 지상파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정치 1번지’ 종로에서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현역 의원인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를 크게 앞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실이 위치한 용산에서는 강태웅 민주당 후보와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7번이나 지원유세에 나섰던 서울 동작을에서는 류삼영 민주당 후보가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지상파3사의 출구조사 결과 종로에서 곽 후보가 56.1%, 최 후보가 39.6%를 기록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 후보가 종로를 지역구로 갖고 있는 현역 의원인 최 후보를 10%p(포인트) 넘게 앞서며 당선 가능성을 높인 상태다.

정권 심판론과 정부 지원론이 맞붙은 이번 선거에서 대통령실이 위치한 용산은 출구조사 결과로 당선 가능성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출구조사 결과 강 후보 50.3%, 권 후보는 49.3%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이 대표의 전폭적인 선거 지원이 이뤄졌던 서울 동작을에서는 류 후보가 52.3%로 나 후보( 47.7%)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아울러 서울 주요 지역구 가운데 서대문을에서는 김영호 민주당 후보가 53.8%로 박진 국민의힘 후보(46.3%)를, 도봉갑은 안귀령 민주당 후보가 52.4%로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45.5%)를, 마포갑에서는 이지은 민주당 후보가 52.9%로 조정훈 국민의힘 후보(43.5%)를, 중성동은 박성준 민주당 후보가 52.8%로 이혜훈 국민의힘 후보(47.2%)를, 영등포갑에서는 채현일 민주당 후보가 57.6%로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39.7%)를, 송파병은 남인순 민주당 후보가 53.4%로 김근식 국민의힘 후보(46.6%)를, 마포을에서는 정청래 민주당 후보가 50.6%로 함운경 국민의힘 후보(41.6%)를, 동작갑은 김병기 민주당 후보가 47.8%로 장진영 국민의힘 후보(47.4%)를, 영등포을에서는 김민석 민주당 후보가 53.1%로 박용찬 국민의힘 후보(46.1%)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서초을에서는 신동욱 국민의힘 후보가 54.8%로 홍익표 민주당 후보(45.2%)를, 송파을은 배현진 국민의힘 후보가 53.1%로 송기호 민주당 후보(46.9%)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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