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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자전거 초보자’ 위한 ‘안전교육’ 실시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아동 및 14세 이상 자전거 초보자 대상 자전거 교육
성인반 주중‧주말반으로 나눠 페달 연습부터 주행까지… 신청은 구 누리집에서
지난 6일 자전거 수업에 방문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동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아동 및 14세 이상 자전거 초보자를 대상으로 자전거 교통안전체험학습장 수업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 확산을 위해 수업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전거 교통안전체험학습장 교육은 아동반과 성인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구는 전문적이고 안전한 자전거 교육을 위해 지난 3월 공개채용을 통해 자전거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강사 9명을 채용했다.

아동반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 600여 명을 대상으로 6월까지 총 30여 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자전거 관련 안전표지판 숙지, 안전한 자전거 타기 등 이론‧실습 교육이 이뤄진다.

성인반은 구민들의 지속적인 자전거 무료수강 요청을 반영해 작년 하반기 시범 실시 후,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7, 8월 제외) 운영한다. 수업장소는 중랑천 둔치 동대문제3체육공원(장안교 하부 부근)으로, 주중반과 주말반으로 나눠 매월 25명씩, 페달 연습부터 주행까지 자전거 초보자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14세 이상 자전거를 배우고 싶은 구민 누구나 매월 초 동대문구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교육용 자전거 및 보호 장비를 제공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아동반은 4월 11일 첫 수업 진행 예정이며, 성인반(주중반 및 주말반)은 지난 4일과 6일 첫 수업을 진행했다. 6일 교육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방문해 교육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다양한 연령층의 자전거 초보자를 위한 자전거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자전거를 타며 건강도 챙기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y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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