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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강건설, 2023 실적 공시
손익 개선 및 신규 수주 강화로 내실경영 실천

안강건설(대표 조익남)이 매출액 20.9% 증가, 당기순이익 33.4% 증가, 영업이익 40.9% 증가한 2023년 실적을 공시하였다.

 


안강건설은 지난 해 안산시화 마리나 아일랜드(생숙, 근생), 안산KDT 지식산업센터, 광주태전 라시에라(도시형생활주택), 시흥장현 시티프론트561(근생, 오피스) 등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그 결과, 매출은 22년 1,929억에서 404억 증가한 2,333억, 당기순이익은 22년 8.1억에서 2.8억 증가한 11.1억을 기록하였다. 영업이익 또한 22년 2.9억에서 1.2억 증가한 4.1억을 기록하며 5년 연속 흑자 결산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안강건설의 수익성 개선은 지난해 하반기 준공 현장들의 효율적 관리와 함께 조직 슬림화 및 공사비 경쟁력 강화를 통한 비용 절감이 반영된 것이다.

안강건설의 재무 건전성도 안정된 결과를 보였다. 안강건설의 부채비율은 2022년 127%에서 2023년 157.5%로 소폭 증가하였다. 하지만 이는 시공능력평가 순위 상위 150위 중 공시대상 105개 건설사의 20% 이상이 부채비율 200% 이상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수준으로, PF 경색에 따라 재무 안정성 진단의 주요 지표인 유동비율 또한 150.4%로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강건설은 2018년 도급순위 689위에서 5년 연속 순위가 상승하며 2023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도급순위 138위를 기록했다.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재무 건전성 관리에 따른 2023년 실적을 바탕으로 2024년 도급순위 110위권 진입을 전망하고 있다.

안강건설은 2024년 조익남 대표이사 선임 이후 조직 슬림화와 함께 진행중인 사업장의 RISK 관리를 강화하고, 강화된 수주 영업력으로 사업성 있는 신규 수주를 선별하며 내실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출신으로 삼성물산, 한화건설을 거쳐, 일성건설 전무를 역임했던 안강건설 조익남 대표이사는 특히 올해 건설 경기의 핵심인 신규 수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는 “임직원의 강도 높은 비용 감축 노력으로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을 전망한다”며 “내년부터는 안강건설의 수주 사업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강건설은 골프단 운영을 통해 기업 가치 제고 및 영업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창단 2년만에 KLPGA 구단 최다 우승인 5승을 기록하며 명문구단 이미지를 확립한 안강건설은 23년 다승왕(4승)에 이어 LPGA 도전에 나선 임진희 프로를 포함하여 KLPGA 전예성 프로, 박보겸 프로, 그리고 새롭게 영입된 유서연 프로와 박아름 프로까지 5인 체제로 재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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