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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라, ‘세계일류상품 육성 사업’ 모집…“우리 상품을 세계로”
세계 시장 점유율 높은 상품·기업 지원하는 제도
5~6월 중 신규 공고 내고 11~12월 대상 확정
유정열 코트라 사장 [코트라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코트라(사장 유정열·사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국내 인증 사업인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사업은 세계 시장 점유율이 높은 상품과 생산기업을 선정·지원하는 인증 사업이다. 2001년 140개사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약 8배에 달하는 1073개사가 참가했다.

선정 대상은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면서 5% 이상을 차지하는 품목 중에서 규모가 연간 5000만달러(약 676억5000만원) 이상 또는 수출액 기준 연간 500만달러를 충족하는 상품이다.

세계일류상품을 생산하는 기업 중 세계 시장 점유율 또는 국내 수출점유율 조건을 만족하는 기업에는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 수년간 참가기업인 심텍은 반도체용 인쇄회로기판(PCB)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총 4차례에 걸쳐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돼 인증 로고를 받았다. 반도체·모바일 PCB 시장에서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세계일류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코트라는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우리 기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7000억달러의 국가수출액 달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올해 모집은 5~6월 중 신규 공고를 내고 신청을 받는다. 이후 검증을 거쳐 11~12월경에 인증 여부를 확정한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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