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순천시, 과기부 공모사업 AI앰뷸런스 국비 10억원 확보
최적의 이송병원 선정, 응급환자 치료 골든타임
순천 성가롤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지능형 응급의료시스템(AI앰뷸런스) 시범적용 지역 선정' 공모 사업에 순천시가 최종 선정됐다.

지능형응급의료시스템은 구급차와 의료기관에 AI시스템을 구축해 상호 AI응급서비스를 표출함으로써 중증도 분류, 응급실 포화도 분석 등에 따라 최적의 이송병원을 선정하게 된다.

이를 통해 환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응급실 도착 전 최적의 치료계획을 마련하게 해 환자의 치료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된다.

시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이 사업을 준비해 전남소방본부 및 전라남도와 협조를 통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의료기관의 참여를 독려해 왔다.

전라남도, 전남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 6곳이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전남 순천’ 응급의료 진료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 1년 차인 올해는 ‘전남 순천’ 응급의료 진료권에 4대 중증환자 이송률이 높은 순천·여수·광양소방서 119안전센터에 총 20대(순천 8대, 여수 8대, 광양 4대)의 AI앰뷸런스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순천성가롤로병원을 비롯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순천한국병원, 순천의료원, 순천제일병원, 여수전남병원, 광양서울병원이 참여하게 된다.

이후 사업 수행기관인 AI앰뷸런스사업단과 운영 성과 공유를 통해 시범지역 확대·보급 및 고도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 2년 간 AI앰뷸런스 시스템 구축·운영하는데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면서 "AI앰뷸런스 시범사업을 통해 신속하고 적절한 이송을 지원하고, 환자의 치료 골든타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