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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해군항제 1일 폐막···창원시, 관람객 안전관리 지속
주요 벚꽃 명소 상춘객 편의시설 운영
1일 흐드러지게 핀 벚꽃 풍경. [사진=창원시]

[헤럴드경제(창원)=임순택 기자] 지난달 23일 개막한 진해군항제가 1일 막을 내린다.

1일 경남 창원특례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 진해군항제 명소에는 절정을 이룬 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로 붐볐다.

'봄의 왈츠! 우리 벚꽃사랑 할래요?'를 주제로 진해를 풍성한 문화 콘텐츠와 연분홍빛 사랑으로 가득 채웠던 진해군항제는 1일 벚꽃이 절정을 이루면서 흩날리는 벚꽃잎으로 봄의 여운을 남기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창원시는 벚꽃비를 보기 위해 찾아올 관람객 맞이에 계속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벚꽃 명소에 임시 화장실을 설치하고, 곳곳에 안전 요원을 배치하는 등 군항제 이후에도 편의시설 운영과 안전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포근한 봄기운과 함께 진해가 아름다운 연분홍빛 벚꽃으로 가득 물들었다"며 "상춘객의 안전과 편안한 관람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해는 100년이 넘은 건축물과 36만 그루의 벚나무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근대문화도시다. 제황산 공원의 모노레일을 타고 진해탑에 올라가면 새하얀 꽃송이로 물든 진해시가지와 벚꽃비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진해구를 대표하는 또 다른 벚꽃 명소로는 벚꽃 터널로 유명한 여좌천과 길게 뻗은 벚나무 아래 기찻길 산책로가 있는 경화역 공원 등이 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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