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통계청이 29일 ‘2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 2월 전산업 생산(계절조정 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5.3(2020년=100)로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

다만 소매판매액지수는 의복 등 준내구재(2.4%)에서 판매가 늘었지만,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4.8%),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3.2%)에서 판매가 줄어 전월대비 3.1% 감소했다.

지난 1월 전월 대비 5.9% 감소했던 설비투자는 선박 등 운송장비(23.8%) 및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6.0%)에서 투자가 모두 늘어 1월보다 10.3% 크게 늘었다.

한편, 동행종합지수는 소매판매액지수, 수입액이 감소했지만, 건설기성액, 서비스업생산지수 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2포인트(p)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