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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너스 재산’ 국회의원 3명…5억원 미만은 25명[재산공개]
민주 김민석·진선미, 국힘 안병길 마이너스 재산 신고
이들 3인 포함 작년말 기준 재산 신고 5억 미만 25명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 [연합]

[헤럴드경제=안대용·양근혁 기자] 지난해 말 기준 재산 신고액이 5억원 미만인 국회의원이 총 2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한 의원도 3명이 있었다.

28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 정기재산변동신고’에 따르면 김민석·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은 각각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김 의원이 신고한 재산은 -(마이너스)5932만원이다. 직전년도에 신고한 -1401만원보다 4531만원이 줄었다. 정치자금법에 따른 정치자금 예금계좌의 예금액이 2512만3000원 감소한 것 등이 영향을 미쳤다.

진 의원의 경우 -8억9460만원을 신고했다. 직전년도와 비교해선 3970만6000원이 증가했다. 채무 감소와 본인 예금 증가 등이 재산 변동의 주요 요인이 됐다. 안 의원은 -1억4028만8000원을 신고했다.

각각 신고한 재산총액을 보면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한 3인을 포함해 신고액이 5억원 미만인 국회의원은 25인으로, 재산을 신고한 의원 291인 중 8.6%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소속 중에선 안 의원 외에 김웅(8814만5000원)·배현진(4억724만8000원) 의원이 있었다.

민주당은 강선우(9706만5000원)·고영인(4억4510만1000원)·김두관(3억779만7000원)·김승원(4억7693만1000원)·송갑석(3억307만5000원)·송기헌(1억3527만9000원)·신정훈(4억9004만6000원)·유정주(1억9202만8000원)·윤재갑(3억3397만5000원)·이정문(4억7203만1000원)·조오섭(4억9733만3000원)·최혜영(4억4936만원)·허숙정(1억8720만원7000원)이 5억원 미만 재산을 신고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으로 옮겨간 이들도 있다. 국민의미래에선 지성호(3억8341만9000원), 더불어민주연합은 윤영덕(9588만2000원)·양이원영(4억9144만원) 의원이 포함됐다.

여야 거대 양당과 각각의 비례 위성정당 외엔 새로운미래 김종민(4억4397만원), 녹색정의당 강은미(3억9017만6000원)·배진교(4억9215만5000원) 의원과 윤미향(3억5561만6000원) 무소속 의원이 5억원 미만 재산을 신고했다.

dandy@heraldcorp.com
y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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