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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곡성·구례' 여성후보 권향엽 우세, 이정현 추격 중
사진 왼쪽부터 권향엽(민주당), 이정현(국민의힘), 유현주(진보당) 후보.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 관심 지역구 가운데 하나인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권향엽 후보가 선거 초반 앞서 나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구는 '사천' 논란을 딛고 46년 만에 공천을 받은 민주당 여성 후보자라는 점이고, 상대방은 3선 관록의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맞붙어 호남의 관심 지역구로 꼽힌다.

전남CBS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25~26일 진행해 27일 발표한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권향엽 후보가 60.5%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4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는 24%의 지지를 받으며 뒤를 이었고 진보당 유현주 후보는 5.8%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부동층은 9.7%(없음 6.3%, 잘 모름 3.4%)로 나타났다.

지역별 지지율에서는 권향엽 후보가 구례군(69.5%)과 광양시(61.5%)에서 높은 지지율이 나왔고, 이정현 후보는 고향인 곡성군(32.1%)에서 상대적으로 표가 많이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57.4%, 조국혁신당 16.1%, 국민의힘 8.7%, 진보당 4.4%, 새로운미래 3%, 녹색정의당 1.9%, 개혁신당 1.3%, 기타 정당 0.9%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남CBS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가상번호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로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포인트, 응답률은 10.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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