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왼쪽)과 김지원(오른쪽). [헤럴드POP] [연합]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 새 모델로 배우 김지원(사진)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이전까지 배우 한소희가 모델로 활동했지만 이달 초 광고모델 기간이 끝난 뒤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

김지원은 1년간 처음처럼 광고모델로 활동한 한소희에 이어 새 얼굴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대세 배우인 김지원을 새 모델 후보 중 우선 순위에 놓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혜리와 한소희가 SNS에 올린 게시물.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과의 열애설이 터지는 시기와 광고 계약만료가 맞물려 관심을 받았다. 이전 모델인 이효리, 수지 등에 비해 한소희의 모델 기간이 유독 짧게 끝나 불명예스러운 재계약 불발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이에 대해 롯데칠성음료는 배우 류준열과의 열애설과 관련 논란이 불거지기 이전에 계약이 만료됐다고 반박한 바 있다.

‘태양의 후예’, ‘나의 해방일지’ 등 작품에서 두각을 드러낸 김지원은 최근 ‘별에서 온 그대’, ‘사랑의 불시착’ 등 히트 드라마를 내놓은 박지은 작가의 신작 ‘눈물의 여왕’에서 재벌가 퀸즈그룹 3세 홍해인 역을 맡아 김수현과 호흡을 맞춰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