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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 초청 혁신행정 특강
공직사회 사고 방식 전환 노하우 공유
“파격 시도 있어야 공무원 조직에 동력”
서울 금천구는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을 초청해 오는 27일 혁신행정 특강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금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을 초청해 오는 27일 혁신행정 특강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김 주무관은 충주시 홍보를 위해 충주시 공식 유튜브 계정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해 전국적 인지도를 얻고 있다.

특강은 김 주무관이 ‘충주시 유튜브 이야기’를 주제로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홍보 사례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김 주무관은 공직사회에서 일하는 방식의 개선, 사고 방식 전환의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구는 김 주무관 특강을 통해 직원들이 혁신행정을 펴는 조직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배우기를 기대했다.

구 관계자는 “충주시 하면 김선태 주무관이 떠오를 정도로 김 주무관의 혁신적 시도는 충주시 인지도 상승에 기여했다”며 “‘파격적 시도가 있어야 공무원 조직에 동력이 된다’는 소신을 밝힌 김 주무관의 이번 강의가 우리 조직에도 신선한 자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혁신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다양한 강사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또 챗GPT 활용 교육, 조직문화 진단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2020년부터는 직원 전용 익명 게시판 ‘혁신나눔’을 운영 중이다.

2021년에는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뒤 시보 기간이 끝나면 떡을 돌리는 ‘시보떡 돌리기’ 관행을 폐지하고 그 대신 시보 해제 직원들에게 축하 꽃바구니, 화분, 텀블러 등을 증정한다.

일반 직원과 간부가 점심을 같이 먹으며 소통하고자 만든 점심식사 순번제는 간부 모시기로 비춰질 수 있어 올해부터 폐지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가 지난해 정부혁신평가 우수기관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는 조직문화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며 “직원대상 혁신 교육과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관행적인 조직 문화를 유연하게 개선하고 활력있게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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